로고와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사이트 라우드소싱 특징과 가격안내

온라인으로 사업을 하다 보면 디자인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디자인을 의뢰하여 다수의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라우드소싱의 특징과 서비스 가격을 살펴봅니다.

swoosh

중요한 디자인

창업을 시작할 때도 내 사업을 브랜딩 하는 과정에서도 디자인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비자들은 상품과 서비스보다는 로고나 네이밍 그리고 패키지 디자인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억하기 쉽고 브랜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잘 보여줘야 합니다. 스포츠 최고의 브랜드인 나이키는 당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던 캐롤린 데이비슨에게 단돈 35달러를 주고 스우시(swoosh) 로고 마크를 선택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고 그 이후 스우시가 새겨진 나이키는 세계에서 가장 갖고 싶은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경우이고 보통은 나이키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싶은 사업자나 스우시 같은 로고를 만들고 싶은 다지이너 사이에 큰 괴리감이 있습니다. 사업자들은 내 사업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로고를 가장 저렴하게 제작하고 싶고 디자이너들은 창작의 고통을 비용으로 보답받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필과 캐롤린처럼 만날 수 있느냐 인 거 같습니다. 창업자나 사업자 입장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사이트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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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소싱

 

라우드서비스

라우드소싱은 디자인이 필요한 의뢰자와 다수의 디자이너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로고, 패키지, 캐릭터, 상세페이지, 제품디자인, 리플릿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콘테스트

라우드소싱에서 제공하는 콘테스트는 공모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의뢰자가 일정 상금을 걸고 콘테스트를 오픈하면 라우드소싱에 등록되어 있는 21만 명의 디자이너 중 원하는 디자이너들이 콘테스트 참여를 합니다. 그럼 의회자는 참여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고 디자이너는 상금을 받아가는 구조입니다. 만약 로고를 제작하고 싶다면 한 명한테만 의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이 참여하고 경쟁하여 여러 개의 샘플시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각각 카테고리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로고를 기준으로 실속형은 35만 원, 일반형은 70만 원, 고급형은 120만 원, 프리미엄은 180만 원입니다. 각각 상품마다 다른 특징이 있지만 일단 비쌀수록 디자이너의 참여율이 높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50%의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loud.kr/pricing

라우드소싱 :: 디자인부터 아이디어까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에게 의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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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 의뢰

1대 다수의 콘테스트와 달이 1대 1에 집중한 의뢰방식으로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를 선택하여 의뢰하는 방식입니다. 각각 디자이너마다 가격과 디자인 강점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불안감

라우드소싱의 차별화된 전략은 역시 콘테스트입니다. 예전에는 디자인회사 홈페이지나 크몽 같은 곳에서 디자이너를 찾아봤지만 공모전 형식의 콘테스트라는 개념을 만들어 다수의 디자이너를 참여하게 하고 경쟁시켜 여러 샘플을 받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콘테스트 진행하는 것을 살펴보면 저렴한 실속형은 참여율이 낮고 디자인 퀄리티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마음에 안 들어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참가비를 내야 합니다. 프리미엄의 경우에는 참여율이 높아 디자인 수준이 높고 대부분 대기업이나 구청 같은 공공기관이 의뢰인으로 참여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려는 창업자나 중소기업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프리미엄으로 신청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라는 것이 비싸다고 더 좋은 디자인이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의 관심과 창작에 대한 열정과 센스가 더 중요합니다. 그런 디자이너를 만나기 위해 많은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내 브랜드의 정체성과 추구하는 방향을 정확히 정립하여 콘테스트나 1대 1로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