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창업 및 입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판매전략

누구도 쉽게 만들어 판매하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남들보다 더 잘 팔 수 있는 판매전략을 알아봅니다.
 

스마트스토어의 메인화면

 

스마트스토어 장점 및 단점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투잡이나 1인 창업 플랫폼으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다는 뉴스를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 주부님들도 취업하기 전이나 살림하시면서 경험을 쌓거나 용돈을 벌어볼 생각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는 사업자등록증 없이도 오픈이 가능하며 적은 수수료, 편리한 상품등록, 네이버 쇼핑에 손쉬운 입점 및 노출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상품기획부터 촬영방법, 상품등록방법, 광고와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어 잘 듣고 준비한다면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장점은 쇼핑몰을 오픈한다고 생각한다면 극대화될 것입니다. 만약 카페 24나 메이크샵, 고도몰 같은 쇼핑몰 설루션으로 오픈하게 되면 쇼핑몰 제작 및 유지비용, PG, 도메인 등 초기자금비용이 많이 들뿐 아니라 상품 노출도 어려워 주문받기는 정말 어려울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간단하게 일정 수준 이상의 쇼핑몰을 만들 수는 있지만 세부적인 쇼핑몰 디자인은 구현하기 어려워 브랜드 정체성이 중요하거나 디테일한 디자인이 강점인 업종이라면 스마트스토어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판매자가 있어서 경쟁이 치열해 내 상품이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고 마케팅이나 프로모션이 적다는 점도 큰 단점입니다. 원쁠딜이란 서비스가 나왔지만 기존에 있던 기획전뿐 다른 전략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획전 또한 상품이 최소 50개 이상, 유아카테고리는 최소 20개 이상 등록해야 신청 가능합니다. 러키투데이가 없어진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도 네이버 쇼핑을 통해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많고 간편하게 오픈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으로 창업을 하려는 분들에게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스토를 메인으로 생각하고 판매하는 것보단 내 상품 유통채널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는 게 요즘엔 중요한 거 같습니다.
 

쇼핑윈도 노출이 필요한 이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결국 네이버에서 검색으로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네이버 쇼핑 1페이지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의 방문수가 엄청나게 늘어날 것입니다. 보통 구매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3페이지까지 잘 살펴보지 않습니다. 시간적 문제도 그렇고 세상에는 다른 일들이 많기 때문에 내 상품이 어떠한지는 사실 많이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가격에 믿을만한 업체라고 판단이 된다면 구매를 합니다. 하지만 노출이 안 됐을 경우가 문제입니다. 방문자수도 그렇고 주문이 안 옵니다. 그럴 때 상품을 잘못 올려놨나 키워드를 잘못 잡았나 이런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유튜브나 비즈니스 스쿨에서 공부한 것을 수정하든 올린 상품을 내린 후 다시 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주문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일 것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어떻게 하면 상위노출되는지 정확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튜버나 다른 강사들이 하는 이야기도 사실 많은 실험과 검색트렌드에 맞는 상품 등 많은 노력으로 상위노출이 되었고 판매가 된 것일 뿐 내 상품을 똑같이 설정했다고 해서 같은 결과 값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물론 일단 배우고 벤치마킹을 해야 합니다. 잘 노출되는 방법 중 하나는 쇼핑윈도를 개설하여 다른 한 번의 노출 기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르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5년 전에는 쇼핑윈도 개설 조건이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증명할 매장 사진을 네이버에 제출하면 승인해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유령매장을 꾸며놔서 쇼핑윈도 승인을 받고 실제로는 영업을 안 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왜 사용하지도 않는 영업장에 월세를 내면서까지 쇼핑윈도에 입점하고 싶어 했을까요? 그만큼 메리트가 있으며 결과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노출 기회를 한번 더 부여받음으로써 판매가 이루어지고 구매이력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1~2페이지로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입점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만 가능했다면 요즘에는 상표등록한 브랜드도 입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랜드로 상표등록을 창업하기 전에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 게 필자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브랜드가 되는 노력이 있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라는 걸 작게나마 경험해 봤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공식 수입원이나 공식 대리점인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카테고리마다 개설 조건이 다릅니다. 취급상품마다 신청조건과 신청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꼭 꼼꼼히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다음 포스팅에 쇼핑윈도 개설 조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겠다고 결심하셨다면 꼭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